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재해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분들이라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꼭 확인해 보세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제도가 바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입니다.
기존 복지 혜택 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위기상황과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든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격조건, 신청방법, 지원금액, 지급절차,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안내하며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긴급생계비 지원 자격조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단순히 소득이 낮다고 지급되지 않습니다. ① 위기상황 발생과 ② 소득·재산 기준 충족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위기상황 요건
- 주소득자 사망, 가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 상실
- 질병·부상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해 근로 불가
- 가정폭력·학대·성폭력 피해로 생계 곤란
- 화재·자연재해 등으로 주거 파손
- 단전·단수 등 기본생활 유지 불가
② 소득 및 재산 기준
- 소득: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 재산: 대도시 2억 4,100만 원 이하 / 중소도시 1억 5,200만 원 이하 / 농어촌 1억 3,000만 원 이하
-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
긴급생계비 신청방법 및 절차
신청은 간단하며 전화·방문·온라인 모두 가능하며,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 전화 접수: ☎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 방문 접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구청 복지과
- 온라인: 복지로,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신청
진행 절차: 신청 → 현장 확인 → 지원 결정 통보 → 계좌 입금 (2~3일 내)
보건복지부는 선지원 후 조사 원칙으로 진행되며, 긴급한 경우 24시간 이내 현장 확인 후, 즉시 지급도 가능합니다.
긴급생계비 지원금액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며, 위기상황 지속 시 추가 심사 후 계속 지원됩니다. 또한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다른 항목과 함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생계비 지급절차
- 지급 방식: 본인 계좌 입금 또는 지자체 지정 지급
- 지급 기간: 1개월 단위, 최대 6개월 연장 가능(신청 후 2~3일 내 지급)
- 연장 조건: 위기 상황 지속 시 재심사 후 계속 지원
유의사항
- 기초생활보장 등 타 제도와 중복 수령 불가
- 허위 신청 시 환수 및 처벌 가능
- 진단서·화재확인서 등 증빙 제출 시 승인 속도 향상
- 기초수급자라도 새로운 위기 발생 시 추가 지원 가능
- 지자체별 생활안정자금 등 추가 복지 혜택 확인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초생활수급자도 받을 수 있나요?
→ 동일한 사유는 불가하지만 새로운 위기 상황 시 가능
Q2. 외국인도 지원 대상인가요?
→ 결혼이민자·영주권자 등 일부 체류 자격자는 가능
Q3. 언제 지급되나요?
→ 서류 확인 후 2~3일 내 입금, 급한 경우 하루 내 지급
Q4. 다른 지원과 병행 가능한가요?
→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과 병행 가능
Q5. 기간 종료 후 계속 어려우면?
→ 재심사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
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 앞에서, 기억할 것은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지금 당장 숨 쉴 공간과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 주는 제도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 129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작은 행동 하나가, 위기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힘이 됩니다.
